휴먼디자인의 기반은 수용과 자기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라는 사람들이 자기혐오에 얼마나 빠져 있는지에 대해서 일깨워 주고자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사실은 자기혐오를 인식하지 못해서 그런 경우도 많다. 자신의 디자인을 보고 자기 답게 살아가기 보다 내가 아닌 무언가를 끊임 없이 애써서 추구하는 것이 자기 혐오다. 그것을 낫셀프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낫셀프라고 부르는 것이 꼭 나쁜 것이냐 하면, 아니다. 우리는 낫셀프를 경험함으로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낫셀프는 일종의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해주는 친구 또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낫셀프를 나쁘고 없애 버려야 할것이라고 받아들여 저항한다면, 낫셀프에서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지혜를 놓치는 것이다. 소마틱스에서 통증은 스승이라는 말을 종종 한다. 그것이 있음으로서 몸에 대해 깊이 탐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낫셀프를 수용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순간, 일어날 경험이 일어나고, 그것은 지혜를 남기고 자신의 갈길을 간다.
낫셀프를 알아 차리면 이것을 바꿔야 해, 없애야 해 이전에, 안녕하고 인사도 해주고, 여유가 있다면 그것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햐을 끼치는지도 알아본고, 자신의 권위 자신의 디자인 .. 역학에 내맡겨 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런 것이 자연스러운 탈조건화가 아닐까?
낫셀프는 나쁜거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낫셀프에게 또다른 낫셀프를 덧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각의 기회, 수용의 기회로 삼고 자신의 권위와 디자인에 대해서 좀 더 깊어지는 기회로 알아차려 본다면 어떨까.
마인드는 나쁜 것이다라는 착각처럼 낫셀프는 나쁜 것이다도 또하나의 휴먼디자인에 있어서 오해로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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