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이태원랜드
어제는 친구가 일하고 있는 클럽을 갔다가 새벽 3시쯤 친과와 인사를 하고 이태원랜드라는 찜질방을 갔다. 이태원역 근처에는 찜질방이 두개가 있는데 역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은 가격이 찜질방인데 뭐이리 비싸? 이런 느낌이어서 이태원랜드라는 찜질방을 갔다. 인터넷에는 데이트 명소라느니 이런 저런 찬양글이 있어서 기대하고 갔으나. 딱히 뭐 특출날껀 없고 오르는 계단이 엄청 높다 이런 정도랄까? 전체적인 시설은 좀 오래되었다는 느낌이다. 오린 시간 그곳에서 그렇게 찜질방을 하고 잇었기에 그런 명성을 얻었나 보다.
여튼 2번째 방문인데 첫번째 방문은 정신없어서 기억이 잘 안나고.. 오늘은 찜질방임에도 사람들이 누워있는 거대한 로비라고 해야 되나 아침에 추웠다. 그리고 청소를 8시쯤 하는 듯했다. 이리 치우고 저리 치우고 .. 추운데다가 청소하는 소리에 깻다. 잠들기 전 밤에는 모기를 물렸다.. 오늘 그곳의 관리가 엉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2번째 방문에는 아쉬움이 많다.
4층에는 개인수면실이라는게 있는 듯 하던데 다음에는 그곳을 이용해 볼까 한다. 2번의 경험만을 가지고 선판단을 하긴 그렇고. 마땅한 대체제의 찜질방이 있는 것도 아니니
클럽갔다가 따스한물에 몸담구고 샤워하고 잠드는 그맛은 정말 좋은데 말이다. 20대 쯔음에는 밤새고 첫차를 타곤 했지만 지금은 3시쯤이 되면 몸에 피로가.. 집까지는 택시비도 꾀나오니 찜질방에서 한숨이 가장 좋은 선택이란 생각이 든다. 어짜피 한달에 1번쯤만 가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