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압력이 뿜뿜한 시기이다 보니 .. 털어 주고 두드려 주고 하면서 몸의 압력을 이리 저리 풀어 주는 엑서사이즈를 올려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마틱스 툴인 프랭클린 메소드에서는 수업에서 기본 적으로 흔들고, 털고, 두드리면서 몸의 감각들을 활성화 시킨답니다.
오래전 부터 전해 내려온 도인법부터 많은 몸에 관련된 작업에서 많이 언급되는 방법 중하나죠.
그래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몸 활성화.. 몸의 압력과 긴장을 빼는데 참 좋답니다.
### 흔들기 ~
팔과 다리 흔들기는 근육과 결합 조직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체액 분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이러한 흔들기 운동은 긴장을 분산시키고 근육의 이동성을 유지하며, 신경 말단을 자극하여 오래된 감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정을 받아들이게 합니다. 팔과 다리를 흔들면서 근육과 결합 조직이 이완되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몸 전체의 긴장이 풀리게 됩니다.
팔과 다리 흔들기 운동 방법:
1. 팔 흔들기:
- 오른팔을 몸 앞으로 뻗어 땅과 평행하게 유지합니다.
- 팔을 흔들면서 근육이 뼈 주위로 느슨하게 흔들리는 것을 상상하세요. 큰 셔츠의 소매처럼 느껴집니다.
- 원한다면, 혈관, 골수, 적혈구와 백혈구 등 다른 조직이 흔들리는 것도 시각화해보세요.
- 충분히 흔들었다면, 왼팔로 반복합니다.
- 각 팔을 흔든 후 몸의 양쪽 느낌을 비교해보세요.
2. 다리 흔들기:
-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고 다른 다리를 앞으로 뻗습니다.
- 다리를 흔들면서 근육이 뼈 주위로 느슨하게 흔들리는 것을 상상합니다.
- 다리를 빠르게 흔들거나 공을 가볍게 차는 듯한 움직임을 반복합니다.
- 한쪽 다리를 충분히 흔들었다면, 다른 쪽 다리로 반복합니다.
- 양쪽 다리가 동일하게 흔들리는지 비교해보세요.
이 두 가지 흔들기 운동을 통해 근육과 결합 조직의 긴장을 풀고 유연성을 회복하며, 체내 순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간단히 수행할 수 있는 이 운동은 몸 전체의 이완과 재충전을 도와줍니다.
결국은 어떤 자극에 압력이 생기고 호흡을 하고, 몸을 움직여서 그 압력을 풀어내야 합니다. 그게 운동이 될 수 도 있고 누군가와의 상호작용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히 풀어냈다고 생각하더라도.. 몸에 잔여감이 남아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가볍게 할 수 있는 흔들고 털고 쓸어 내리는 것을 통해 해소하는 것을 촉진해 볼 수 있습니다. 짧아진 근육이 다시 본래의 길이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해 주세요. ^^
휴먼디자인 바디그래프도 결국은 압력센터에서 목센터의 표현으로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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